[스포츠&머니] 호날두처럼… 메시도 연봉 5727억원 받고 사우디로?
박강현 기자 2023. 4. 6. 03:14
메시, 올 여름 PSG와 계약 끝나
알힐랄, 3배 넘는 파격조건 제시
알나스르 호날두는 2738억 받아
알힐랄, 3배 넘는 파격조건 제시
알나스르 호날두는 2738억 받아
‘메호’ 대전이 사우디아라비아로 무대를 옮길까.
리오넬 메시(36·아르헨티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포르투갈) 얘기다. 메시는 현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과 재계약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그런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의 축구클럽 알 힐랄이 연봉 5700여 억원 파격 조건을 앞세워 메시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주요 외신은 5일 “알 힐랄이 이번 여름에 메시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 메시 영입에 연봉 3억5000만파운드(약 5727억원)를 제시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지금 연봉 등 연수입(1576억원)의 3배 이상이다.
이 계약이 이뤄지면 먼저 사우디(알 나스르)로 건너간 호날두가 작년 12월에 임금과 광고 수익을 합쳐 매년 받는다고 알려진 2억860만달러(약 2738억원)의 2배 이상 규모가 된다. 메시가 다시 호날두를 제치는 셈이다. 알 나스르와 알 힐랄은 현재 사우디 리그에서 각각 2위와 3위에 올라 있다.
메시는 2021년에 18년 동안 뛴 FC바르셀로나에서 이적해 PSG 유니폼을 입었다. PSG와 계약은 이번 여름 끝난다. 재계약 여부는 불투명하다. 프랑스 일간지 레퀴프는 “메시와 PSG 협상이 멈춘 상태”라고 전하기도 했다. 메시와 호날두 다음으로 돈을 많이 버는 축구 선수(경제잡지 포브스 자료)는 음바페(25·프랑스)와 네이마르(31·브라질), 살라흐(31·이집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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