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서 ‘세계 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대회 열린다

박영민 기자 2023. 4. 6.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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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에 있는 태권도원 내 T1 경기장에서 7월 15일부터 사흘간 '2023 세계 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대회가 열린다.

세계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태권도진흥재단과 대한태권도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그랑프리 챌린지 대회는 올림픽 랭킹 71위 이하 선수들이 참가하는 겨루기 종목 국제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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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일부터 사흘간 진행
1, 2위는 타이위안 그랑프리 출전

전북 무주에 있는 태권도원 내 T1 경기장에서 7월 15일부터 사흘간 ‘2023 세계 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대회가 열린다.

세계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태권도진흥재단과 대한태권도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그랑프리 챌린지 대회는 올림픽 랭킹 71위 이하 선수들이 참가하는 겨루기 종목 국제 대회다.

남녀 4개 체급별 1위와 2위 선수는 10월 개최 예정인 2023 타이위안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 자격을 받는다. 태권도진흥재단 등은 경기를 보기 위해 찾는 관람객에게 흥미진진하고 박진감 넘치는 현장 분위기를 전달하기 위해 올림픽 수준의 조명과 음향 등의 장비를 설치한다.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안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2022 그랑프리 챌린지’에서 ‘2022 맨체스터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권을 따낸 국내외 선수 16명 가운데 2명의 선수가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오응환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올해 그랑프리 챌린지에 실력이 뛰어난 많은 선수들이 참가해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며 “재단 전 직원과 함께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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