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신임 금통위원에 장용성-박춘섭 추천

신아형 기자 2023. 4. 6. 03: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은행은 차기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후보로 장용성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57)와 박춘섭 대한체육회 사무총장(63)을 추천했다고 5일 밝혔다.

20일 임기가 종료되는 주상영, 박기영 위원의 후임으로 이창용 한은 총재가 장 교수를,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박 사무총장을 각각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사무총장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후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을 시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 美 연방준비銀 근무 경제통
박, 기재부-조달청장 등 거쳐
한국은행은 차기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후보로 장용성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57)와 박춘섭 대한체육회 사무총장(63)을 추천했다고 5일 밝혔다. 20일 임기가 종료되는 주상영, 박기영 위원의 후임으로 이창용 한은 총재가 장 교수를,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박 사무총장을 각각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미국 로체스터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 연방준비은행에서 수석 이코노미스트로 근무하다 로체스터대 경제학과와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를 거쳐, 2018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박 사무총장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후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을 시작했다. 기획예산처 투자관리과 과장을 거쳐 기획재정부 대변인, 경제예산심의관, 예산실 실장 등을 역임했다. 2017년 조달청장을 거쳐 지난해부터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신아형 기자 abro@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