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탓? 울산·창녕 보선투표장 한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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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강한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울산에서는 교육감과 남구 나 기초의원 보궐선거가, 경남 창녕에서는 군수 보궐선거가 차분하게 치러졌다.
이번 투표는 보궐선거 특성상 유권자 관심이 다소 떨어질 수밖에 없는 데다 평일에 열리고, 그나마도 강풍주의보를 동반한 비까지 내려 투표장으로 이어지는 발걸음이 드물었다.
울산교육감 보궐선거는 울산 5개 구·군에 마련된 총 280곳에서, 남구 나 기초의원 보궐선거는 신정4동과 옥동에 마련된 총 11곳 투표소에서 각각 투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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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강한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울산에서는 교육감과 남구 나 기초의원 보궐선거가, 경남 창녕에서는 군수 보궐선거가 차분하게 치러졌다. 이번 투표는 보궐선거 특성상 유권자 관심이 다소 떨어질 수밖에 없는 데다 평일에 열리고, 그나마도 강풍주의보를 동반한 비까지 내려 투표장으로 이어지는 발걸음이 드물었다.
우산을 쓴 유권자들은 거주지에 마련된 투표소를 방문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울산교육감 보궐선거는 울산 5개 구·군에 마련된 총 280곳에서, 남구 나 기초의원 보궐선거는 신정4동과 옥동에 마련된 총 11곳 투표소에서 각각 투표가 진행된다.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들의 발길은 드문드문 이어졌다.
울산의 이날 두 선거 모두 교육감과 기초의원의 갑작스러운 작고로 치러졌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울산교육감 보궐선거 투표율은 23.9%, 기초의원 보궐선거 투표율은 30.3%다. 앞서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서는 전체 유권자 중 10만1399명이 투표해 10.82%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경남 창녕군수 보궐선거 투표도 14개 읍·면 20개 투표소에서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번 보궐선거에서 중 지방자치단체장을 새로 뽑는 지역은 전국에서 창녕군이 유일하다. 창녕군수 보궐선거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민의힘 소속 전직 군수가 지난 1월 극단적 선택을 해 치러졌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투표율은 55.5%며, 사전투표 투표율은 24.8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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