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문학자 박형규 前교수 별세

2023. 4. 6.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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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문학자이자 1세대 번역가인 박형규 전 고려대 노어노문학과 교수(사진)가 3일 별세했다.

고인은 1966년 레프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와 '전쟁과 평화' 등을 번역해 출간한 후 50년 넘게 톨스토이와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알렉산드르 푸시킨 등 러시아 문학 연구에 매진했다.

한국러시아문학회 초대 회장, 러시아연방 주도 국제러시아어문학교원협회 상임위원을 지냈다.

빈소는 서울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은 6일 오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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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문학자이자 1세대 번역가인 박형규 전 고려대 노어노문학과 교수(사진)가 3일 별세했다. 향년 92세. 고인은 1966년 레프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와 ‘전쟁과 평화’ 등을 번역해 출간한 후 50년 넘게 톨스토이와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알렉산드르 푸시킨 등 러시아 문학 연구에 매진했다. 한국러시아문학회 초대 회장, 러시아연방 주도 국제러시아어문학교원협회 상임위원을 지냈다. 빈소는 서울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은 6일 오전 7시. 02-923-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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