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현대차, 응원 영상… 에어부산은 전용기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국 선정을 위해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한국을 찾은 가운데, 국내 기업들도 유치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5일 현대자동차그룹은 주한 외국인들의 시선으로 부산의 경쟁력을 전하는 영상캠페인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BIE 회원국 출신 외국인들이 모국에 있는 국민들에게 부산의 역량과 준비 수준을 알리는 1분 분량의 쇼트폼 영상 17편도 공개했다.
부산의 대표 항공사인 에어부산은 7일 BIE 실사단 전용기를 지원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들도 유치전 힘모아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국 선정을 위해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한국을 찾은 가운데, 국내 기업들도 유치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5일 현대자동차그룹은 주한 외국인들의 시선으로 부산의 경쟁력을 전하는 영상캠페인을 공개했다. 17개 BIE 회원국 출신의 주한 외국인들이 출연한 ‘부산은 준비되었습니다(Busan is ready!)’ 편이다.
출연자들이 모국어로 부산의 진면목과 경쟁력을 설명하는 이 홍보 영상은 공개 6시간 만에 조회수 55만 회를 넘겼다. 이와 함께 BIE 회원국 출신 외국인들이 모국에 있는 국민들에게 부산의 역량과 준비 수준을 알리는 1분 분량의 쇼트폼 영상 17편도 공개했다. 지난달 말 부산 시민과 함께 제작해 공개한 ‘부산 시민들이 초대합니다’ 편은 현재까지 조회수가 2300만 회를 돌파했다.
SK㈜가 지난달 27일 첫선을 보인 엑스포 유치 응원 캠페인 ‘2030 미래에서 온 리퀘스트’도 화제다. 조회수가 열흘 만에 1000만 회를 넘어섰다. 인기 아티스트 ‘악뮤(AKMU)’의 찬혁이 등장하는 영상이다. 2030년 수소 드론을 타고 가족이 기다리는 부산 엑스포 현장으로 향하던 찬혁이 뜻밖의 시간여행으로 2023년에 불시착한다. 미래로 돌아가려면 국민들의 응원을 모아 부산 엑스포를 유치해야 한다는 줄거리다.
부산의 대표 항공사인 에어부산은 7일 BIE 실사단 전용기를 지원한다. 실사단이 부산 실사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할 때 이 항공편을 이용하게 된다. 승객으로는 실사단 8명만 오르는 특별 전용기로, 에어부산 승무원들은 탑승 전 환송 행사를 열고 래핑 항공기도 안내할 계획이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 아이 마약 마셨다…돈 안주면 신고” 강남학원가 마약음료 쇼크
- 尹, 10년만에 美 상하원 합동연설…美의원단 초청 수락
- 尹대통령, 산불 피해 10개 지역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진보당 강성희 당선 유력
- 與 “수도권 중대선거구제” 野 “소선거구제 유지”…선거제 개편 셈법 복잡
- 3개월씩 대기하는 전세금 반환보증, 서민은 두 번 운다[사설]
- [단독]‘강남 살인’ 주범, 범행직후 윗선 의혹 부부 2차례 만났다
- 韓 원전 수출에 제동 건 美… ‘中-러만 좋은 일’ 없어야[사설]
- 조수진 ‘밥 한 공기 비우기’ 논란…與내부 “최고위원 리스크 점입가경”
-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 토지거래허가구역 1년 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