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지배구조 개선 TF 구성 착수…주요주주에 전문가 추천 공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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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지배구조 개선을 맡을 '뉴거버넌스구축 태스크포스(TF)' 구성을 본격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KT는 TF에 참여할 지배구조 전문가 모집을 위해 지분율 1% 이상의 국내외 주요 주주 대상으로 전문가 추천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KT는 "글로벌 스탠다드를 넘어선 국내 소유분산기업 지배구조의 모범사례를 구축하기 위한 첫 발걸음을 뗐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자, 특히 주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주요 주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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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지배구조 개선을 맡을 ‘뉴거버넌스구축 태스크포스(TF)’ 구성을 본격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KT는 TF에 참여할 지배구조 전문가 모집을 위해 지분율 1% 이상의 국내외 주요 주주 대상으로 전문가 추천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현재 KT의 1∼3대 주주는 국민연금과 현대자동차, 신한은행이며, 약 40%는 외국인 투자자가 보유하고 있다.
주주 추천은 이날부터 12일까지 진행하며, 주주당 최대 2인까지 추천 가능하다. 전문가의 자격 요건은 △기업지배구조 관련 학계 전문가(교수 등) △지배구조 관련 전문기관 경력자(연구소장 또는 연구위원, 의결권 자문기관 등) △글로벌 스탠다드 지배구조 전문가 등이며, 기업의 지배구조와 경영에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
KT는 주주 추천을 통해 구성된 후보군을 토대로 이사회에서 최종 5명 내외로 TF에 참가할 외부 전문가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뉴거버넌스구축TF는 8월까지 약 5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다. 대표이사와 사외이사 선임 절차와 이사회 역할 등을 점검하고 대외적으로 신뢰받는 지배구조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지배구조 개선안 도출을 위한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하고 해당 전문기관에서 만든 지배구조 개선안에 대한 검토 등을 수행한다.
KT는 “글로벌 스탠다드를 넘어선 국내 소유분산기업 지배구조의 모범사례를 구축하기 위한 첫 발걸음을 뗐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자, 특히 주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주요 주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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