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에 농어촌 관광휴양단지 조성… 12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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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가 1200억원 규모의 민간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숙박 인프라를 마련하고 낙동강 경관을 활용한 관광휴양단지를 조성해 관광객을 모은다.
경북도와 상주시, 상주레져는 전날 상주시청에서 농어촌 관광휴양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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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상주시, 상주레져는 전날 상주시청에서 농어촌 관광휴양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상주 낙동강변에 농어촌 관광휴양단지를 조성한다. 상주레져는 2028년까지 1200억원을 투자해 99㎡ 부지에 200실의 호텔과 체험농장, 지역 농산물 특판장을 갖춘 농어촌 관광휴양단지를 만든다. 상주레져는 추후 2차 개발을 통해 대규모 레저 시설을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시는 낙동강 경관이 수려한 경천대와 경천섬, 자전거 박물관 등 관광 자원에도 숙박시설이 부족해 그동안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었다.
도와 시는 이번 투자가 250여개 일자리 창출과 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 부족한 호텔과 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인한 지역 관광객 유치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농어촌의 쾌적한 자연환경과 지역 농산물 특판장을 활용해 관광객이 몰려드는 명품 농어촌 관광휴양단지를 조성할 것”이라며 “경북 내륙지역 관광 활성화는 물론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선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상주=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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