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창수 울산교육감 당선인 "아이들만 바라보고 나아가겠다"

"변화와 혁신 계속돼야, 교육을 교육답게"

천창수 울산교육감 당선인이 6일 울산 남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꽃목걸이를 목에 걸고 환호하고 있다.(천창수 후보 캠프 제공)

(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오직 아이들만 바라보고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가겠다."

천창수 울산교육감 당선인은 6일 당선 소감을 통해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이 우리나라 공교육의 표준이 될 수 있게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천 당선인은 "울산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교육감 부재 상황에서도 울산교육이 흔들리지 않도록 단단히 지켜주신 교직원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보다 더 절박한 심정으로 거리 곳곳을 누비며 천창수를 외쳐주신 모든 분에게 수고하셨다는 말씀과 함께 앞으로도 울산교육에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긴 선거를 치르느라 고생하신 김주홍 후보와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거운동원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울산교육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 큰길에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번 선거는 울산교육의 변화와 혁신이 계속되어야 한다는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이다"며 "지난 4개월의 공백에 혹시라도 빈틈이 없는지 꼼꼼하게 챙기고 부족함이 있다면 하루라도 빨리 촘촘하게 메워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대로 교육을 교육답게 하겠다"며 "언제나 시민 여러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무엇이 더 필요한지 항상 살피고 고민하겠다"며 "교육이 울산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언제나 함께해 주시고 힘을 보태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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