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봉사대 경주벚꽃마라톤대회장서 나눔 봉사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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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월성원자력본부는 벚꽃잎이 흩날리는 따스한 봄날인 1일 보문관광단지에서 열린 '제30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서 참가자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잔치국수 1만2000그릇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한성 월성원자력본부장을 비롯 월성본부 직원 및 가족 50여명이 참여해 잔치국수 1만2000그릇을 직접 말아 나눠주며 월성원자력본부의 정성어린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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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월성원자력본부는 벚꽃잎이 흩날리는 따스한 봄날인 1일 보문관광단지에서 열린 '제30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서 참가자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잔치국수 1만2000그릇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또 이날 행사에는 전대욱 기획본부장과 전혜수 상생협력처장이 동참했다.
월성본부가 2007년 대회부터 시행한 잔치국수 나눔 행사는 이제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코스별 참가자들이 완주한 시간대에는 금세 몰려든 참가자들로 ‘대박국수집’의 진풍경이 연출됐다. 선수들은 완주의 성취감을 안고 잔치국수 배식대를 찾아 따뜻한 국수 한 그릇과 함께 원기를 회복했다.
이날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2발전소 정비기술부 이석규 과장은 “몇년째 국수나눔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데, 새벽부터 나와야 되고 몇시간동안 쉬지도 못해 힘들기도 하지만, 보람도 큰 봉사활동이다. 항상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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