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봉사대 경주벚꽃마라톤대회장서 나눔 봉사 훈훈

이영균 2023. 4. 6. 01: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경주 월성원자력본부는 벚꽃잎이 흩날리는 따스한 봄날인 1일 보문관광단지에서 열린 '제30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서 참가자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잔치국수 1만2000그릇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한성 월성원자력본부장을 비롯 월성본부 직원 및 가족 50여명이 참여해 잔치국수 1만2000그릇을 직접 말아 나눠주며 월성원자력본부의 정성어린 마음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 경주 월성원자력본부는 벚꽃잎이 흩날리는 따스한 봄날인 1일 보문관광단지에서 열린 '제30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서 참가자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잔치국수 1만2000그릇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마라톤 참가자에게 국수를 전달하는 월성원자력 김한성 본부장. 한수원 제공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한성 월성원자력본부장을 비롯 월성본부 직원 및 가족 50여명이 참여해 잔치국수 1만2000그릇을 직접 말아 나눠주며 월성원자력본부의 정성어린 마음을 전했다.

또 이날 행사에는 전대욱 기획본부장과 전혜수 상생협력처장이 동참했다.

월성본부가 2007년 대회부터 시행한 잔치국수 나눔 행사는 이제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코스별 참가자들이 완주한 시간대에는 금세 몰려든 참가자들로 ‘대박국수집’의 진풍경이 연출됐다. 선수들은 완주의 성취감을 안고 잔치국수 배식대를 찾아 따뜻한 국수 한 그릇과 함께 원기를 회복했다.

봉사중인 월성원자력 직원들 모습.
한 참가자는 “역시 벚꽃마라톤대회 최고의 먹거리는 월성본부의 잔치국수”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벚꽃마라톤대회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도 함께 국수를 즐기며 풍성한 봄꽃 잔치를 만끽했다.

이날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2발전소 정비기술부 이석규 과장은 “몇년째 국수나눔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데, 새벽부터 나와야 되고 몇시간동안 쉬지도 못해 힘들기도 하지만, 보람도 큰 봉사활동이다. 항상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월성원자력 직원 및 가족 봉사대가  1일 보문관광단지에서 열린 '제30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서 국수봉사를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한성 월성본부장은 참가 선수들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며 “경주의 큰 축제인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 우리 본부의 많은 직원들과 가족들이 참여해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감사하다”며 “전국각지서 많은 분들이 찾는 행사인데다 외국인들도 많은데 경주라는 도시와 한수원이라는 기업에 온정을 느끼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