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문화관 1918' 시민 복합문화공간으로 대변신

이영균 2023. 4. 6.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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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경주역이 '경주문화관1918'로 탈바꿈한 뒤 경북 경주를 대표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경주시는 접근성과 상징성을 동시에 가진 옛 경주역을 문화플랫폼으로 활용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해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문화 인프라 구축‧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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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경주역 '경주문화관1918'로 탈바꿈, 문화예술행사 다채

옛 경주역이 '경주문화관1918'로 탈바꿈한 뒤 경북 경주를 대표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경주시는 접근성과 상징성을 동시에 가진 옛 경주역을 문화플랫폼으로 활용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주문화관1918 전경. 경주시 제공
올해 활용계획을 살펴보면 △1918 콘서트(정기공연) △아트&마켓1918(문화광장) △유명 미술가 레플리카 전시(미술전시) △무료대관 △문화창착소 프로그램 등이 계획돼 있다.

1918콘서트는 대중공연을 통한 경주역 붐업을 위해 오는 7일 '로이킴과 신현희' 편을 시작으로 5월 20일 '소란', 6월 10일 'KCM&원슈타인' 등 8월까지 총 5회의 미니 콘서트가 펼쳐진다.

아트&마켓1918은 이달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지역의 노래‧댄스‧마술 공연단체를 초대해 버스킹 공연을 비롯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 만듬협동조합, 황오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등과 협업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핸드메이드 플리마켓도 선보인다.

옛 경주역 대합실을 미술전시관으로 리모델링해 선보이는 '유명작가 레플리카展'은 세계적 명작을 손쉽게 관람할 수 있어 현재 인기 몰이 중이다.

8일 개최되는 1918 콘서트 포스터.
오는 5월말까지는 '클림트의 황금빛 비밀전'이 열리는데 이어 8월말까지는 '꺼지지 않는 예술혼 대향 이중섭전'을 개최한다.

6월 23일까지 수시대관 신청 접수도 진행하고 있다. 경주시민이면 누구나 생활 문화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역광장, 공유오피스, 3D워크스페이스, 창작스튜디오 녹음‧촬영실을 활용할 수 있다.

또 시민과 예술인들이 문화유산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창작활동과 문화상품 제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창작소 교육 프로그램도 12월까지 4회차 과정으로 운영한다. 이달에는 △3D프린터 기초 클래스 △스마트폰 촬영법과 홍보&마케팅 기법 △브랜드 '키워드' 찾기를 진행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해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문화 인프라 구축‧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문화관1918 프로그램 운영에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경주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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