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3기 영철 “누나 같은 사람 기다렸어”…영숙 최종 선택은 영식

‘나는 솔로’ 13기 영철이 영숙에게 마지막 진심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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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수) 방송된 ENA와 SBS플러스가 공동 제작하는 ‘나는 SOLO’ 91회에서 13기 영철과 영숙이 마지막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영철은 웃는 영숙을 보며 “나랑 있을 때 이렇게 웃는 게 너무 좋았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장난칠 때마다 누나가 진지할 때가 있는데 귀여웠어”라며 마음을 드러냈다.

영철이 전날 밤과 다른 모습을 보이자, 영숙이 “너도 주연인 것처럼 했는데 갑자기 조연인 것처럼 빠지더라”라며 변한 이유에 대해 궁금해했다. 영철은 “알고 보니 조연이었던 거지”라며 주연 영식을 위해 물러난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사실 누나 같은 사람을 기다렸던 것 같아”라며 진심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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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4박 5일 동안 그런 감정이 생기나? 이해가 안 갔다. 근데 감정이 생기더라. 신기하다”라며 울먹였다. 영숙은 “제가 너무 이기적이다. ‘내로남불’의 정석을 보여준 게 아닌가...”라며 복잡한 감정에 눈물을 보였다. 결국, 영숙은 영식을 최종 선택해 커플이 되었다.

한편, ‘나는 SOLO’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SBS플러스·ENA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