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진보당 강성희 당선…울산시교육감에 ‘진보’ 천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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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유일하게 치러진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진보당 강성희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강 당선인은 오늘(6일) 1만 7,382표, 39.07%의 득표율로 무소속 임정엽 후보를 제치고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천 당선인은 15만 3,140표, 61.94%의 득표율을 기록해 38.05%에 그친 보수 성향 김주홍 후보를 여유롭게 따돌렸습니다.
최 당선인은 6,450표, 50.6%의 득표율을 기록해 49.39%를 얻은 국민의힘 신상현 후보를 153표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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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유일하게 치러진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진보당 강성희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강 당선인은 오늘(6일) 1만 7,382표, 39.07%의 득표율로 무소속 임정엽 후보를 제치고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한 강 당선인은 진보당 대출금리 인하 운동본부장, 진보당 전북도당 민생특위 위원장 등을 맡고 있습니다.
2003년부터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비정규직 노조를 만들어 정규직화를 끌어낸 노동조합 간부 출신으로, 전국택배노조 전북지부 사무국장으로 활동했습니다.
강 당선인은 “너무도 뜨거운 사랑과 지지를 보내주신 전주시민 여러분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며 “저의 당선은 개인 강성희의 승리, 진보당의 승리를 넘어서 전주시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유권자에게 공을 돌렸습니다.
이번 전주을 재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한 데 따라 치러졌고, 민주당은 책임 정치 차원에서 후보를 내지 않았습니다.
선거에는 전주을 전체 선거인 16만 6천여 명 가운데 4만 4천여 명이 투표에 참여해 26.8%의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는 진보 성향 천창수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천 당선인은 15만 3,140표, 61.94%의 득표율을 기록해 38.05%에 그친 보수 성향 김주홍 후보를 여유롭게 따돌렸습니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12월 노옥희 당시 교육감이 갑작스럽게 별세해 치러졌는데, 천 당선인은 노 전 교육감의 남편입니다.
천 당선인은 “이번 선거는 울산교육의 변화와 혁신이 계속되어야 한다는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이다”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무엇이 더 필요한지 항상 살피고 고민하겠으며,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이 우리나라 공교육의 표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함께 치러진 울산 남구의원(남구나) 보궐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최덕종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최 당선인은 6,450표, 50.6%의 득표율을 기록해 49.39%를 얻은 국민의힘 신상현 후보를 153표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7대 남구의원을 지낸 최 당선인은 대통령 직속 국토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민주당 울산시당 대변인 등을 지냈습니다.
청주시의원 나선거구(상당구 중앙동·성안동·탑대성동·금천동·용담명암산성동) 보궐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이상조(52) 후보가 당선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5,851표, 48.38%를 획득해 40.63%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박한상 후보를 따돌렸습니다.
이 당선인의 승리로 국민의힘은 전체 42석 중 22석을 차지하며 과반을 굳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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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인 기자 (row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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