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불정교 보행로 침하로 통제...수내교도 보행로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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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정자교 보행로가 무너져 사상자 2명이 나온 가운데 인근 교량에서도 잇따라 일부 구간 침하 현상이 확인됐습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인근의 불정교에서도 사고가 우려된다는 민원이 들어 와 육안으로 확인한 결과, 보행로 일부 구간에서 침하 현상이 확인돼 양방향 통행을 통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사고 현장 인근의 수내교에서도 점검 결과 난간 부분의 침하가 확인돼 어제(6일) 오후 6시 반쯤부터 교량의 보행로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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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정자교 보행로가 무너져 사상자 2명이 나온 가운데 인근 교량에서도 잇따라 일부 구간 침하 현상이 확인됐습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인근의 불정교에서도 사고가 우려된다는 민원이 들어 와 육안으로 확인한 결과, 보행로 일부 구간에서 침하 현상이 확인돼 양방향 통행을 통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불정교는 사고가 난 정자교와 1km가량 떨어진 교량으로, 분당신도시 조성과 함께 1990년대 초 건설됐습니다.
또 사고 현장 인근의 수내교에서도 점검 결과 난간 부분의 침하가 확인돼 어제(6일) 오후 6시 반쯤부터 교량의 보행로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수내교는 붕괴 사고가 발생한 정자교에서 탄천 하류 방향으로 1.7㎞가량 떨어진 교량으로, 통행이 통제된 보행로와 달리 현재 차량 통행은 허용되고 있습니다.
성남시는 국토안전관리원을 통해 이들 교량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시행하고, 시 전체 211개 교량에 대해서도 안전점검을 할 방침입니다.
YTN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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