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투어 절치부심' 전효민, KLPGA 드림투어 1차전 우승

이규원 2023. 4. 6.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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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KLPGA 정규 투어에 데뷔했던 전효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부 투어인 드림투어 1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효민은 5일 전남 무안의 무안 컨트리클럽(파72·6천565야드)에서 열린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차전(총상금 7천만원)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2018년 입회한 전효민은 드림투어에서 뛰다가 지난해 KLPGA 정규 투어에 데뷔했던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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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민이 지난해 9월 열린 '제11회 KG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1번홀 페어웨이로 이동하고 있다. (MHN스포츠 박태성 기자)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남은 시즌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정규 투어에 복귀하게 된다면 10년 동안 시드를 유지해서 K-10클럽에 가입하는 것이 꿈이다"(전효민)

지난해 KLPGA 정규 투어에 데뷔했던 전효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부 투어인 드림투어 1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효민은 5일 전남 무안의 무안 컨트리클럽(파72·6천565야드)에서 열린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차전(총상금 7천만원)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가 된 전효민은 2위 강다나(3언더파 141타)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천50만원이다.

2018년 입회한 전효민은 드림투어에서 뛰다가 지난해 KLPGA 정규 투어에 데뷔했던 선수다. 지난해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1, 2라운드 선두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으나 이후엔 대부분 대회에서 컷 탈락했다.

"지난해 정규 투어에서 신인으로 활동하며 현실의 벽을 느꼈다"는 전효민은 "태국에서 동계 훈련을 하면서 불안정한 티샷을 잡으려고 노력했고 쇼트 게임도 열심히 했다. 오늘 티샷과 퍼트가 모두 잘됐는데, 열심히 연습한 효과를 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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