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재보선] 울산시교육감에 진보 성향 천창수 당선 확실

허광무 2023. 4. 6.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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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치러진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 진보 성향 천창수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

천 후보는 6일 오전 0시 30분 현재 개표가 76.93% 진행된 상황에서 63.46%(12만769표)의 득표율을 기록, 36.53%(6만9천519표)에 그친 보수 성향 김주홍 후보를 큰 격차로 앞서고 있다.

울산 진보 시민사회단체와 노동계는 노 전 교육감 별세로 치러지는 교육감 보궐선거 후보로 천 후보를 추대했고, 그는 고심 끝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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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호소하는 천창수 울산교육감 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5일 치러진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 진보 성향 천창수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

천 후보는 6일 오전 0시 30분 현재 개표가 76.93% 진행된 상황에서 63.46%(12만769표)의 득표율을 기록, 36.53%(6만9천519표)에 그친 보수 성향 김주홍 후보를 큰 격차로 앞서고 있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12월 노옥희 당시 교육감이 갑작스럽게 별세해 치러지는데, 천 후보는 노 전 교육감의 남편이다.

경남 김해 출신의 천 후보는 노동 운동에 매진한 이력이 있는 평교사 출신이다.

그는 2002년 교사 발령을 받아 서울에서 1년 근무를 하고, 이듬해 가족이 있는 울산으로 전출 와서 이후 19년 동안 평교사로 근무했다.

퇴임 후에는 어려움에 부닥친 학생을 지역사회가 함께 지원하는 교육복지이음단 활동을 통해 느린 학습자를 도왔다.

울산 진보 시민사회단체와 노동계는 노 전 교육감 별세로 치러지는 교육감 보궐선거 후보로 천 후보를 추대했고, 그는 고심 끝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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