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신임장 제출 美 대사에 "우크라이나 사태는 미국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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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과 EU대사 등 새로 부임한 17개국 주러시아 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는 자리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책임을 또다시 미국과 서방에 전가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5일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열린 신임 주러시아 대사 신임장 제정식에 참석해 2014년 우크라이나 혁명에 대한 미국의 지원이 현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분쟁 상황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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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과 EU대사 등 새로 부임한 17개국 주러시아 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는 자리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책임을 또다시 미국과 서방에 전가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5일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열린 신임 주러시아 대사 신임장 제정식에 참석해 2014년 우크라이나 혁명에 대한 미국의 지원이 현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분쟁 상황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2014년 우크라이나에서 친러시아 정권을 축출한 유로마이단 혁명으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시작됐으며, 러시아를 붕괴시키려는 서방의 계획으로 이 같은 상황이 초래됐다는 자신의 기존 주장과 동일한 것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EU 대사를 향해서도 EU가 러시아와 지정학적 대결을 시작했다며 이로 인해 양자 관계가 심각하게 손상됐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상순 (s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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