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 MVP' 배지환, 빅리그 첫홈런에 호수비로 승리 견인

서봉국 2023. 4. 6.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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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수로는 26번째 메이저리거 배지환이 빅리그 1호 홈런과 멋진 수비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브라이턴의 일본인 선수 미토마는 5게임 연속 공격 포인트로 팀의 상승세를 뒷받침했습니다.

2018년 미국을 밟은 뒤 차근차근 꿈을 키운 배지환은 마이너팀 MVP에 뽑히며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빠른 발과 수비력 외에 이번에는 장타력까지 과시했습니다.

최근 5게임에서 2골 도움 4개를 기록한 미토마의 활약 속에 브라이턴 역시 5게임 무패의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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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선수로는 26번째 메이저리거 배지환이 빅리그 1호 홈런과 멋진 수비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브라이턴의 일본인 선수 미토마는 5게임 연속 공격 포인트로 팀의 상승세를 뒷받침했습니다.

해외스포츠, 서봉국 기자입니다.

[기자]

0대 1로 뒤진 2회 첫 타석에서 배지환이 힘차게 배트를 돌립니다.

역전에 성공하는 투런 홈런이면서 메이저리그 통산 14경기 만에 나온 큼직한 한 방.

2루수에서 외야수로 자리를 옮긴 8회에는 안타성 타구를 환상적인 점프 캐치로 잡아냈습니다.

2018년 미국을 밟은 뒤 차근차근 꿈을 키운 배지환은 마이너팀 MVP에 뽑히며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빠른 발과 수비력 외에 이번에는 장타력까지 과시했습니다.

전날 끝내기 홈런을 기록했던 샌디에이고 김하성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습니다.

전반 25분, 미토마가 재빨리 올린 크로스를 19살 신예 퍼거슨이 절묘한 백힐 슈팅으로 마무리합니다.

[현장중계 멘트 : 신예 퍼거슨의 멋진 마무리입니다. 의심의 여지가 없네요. 천재 골잡이로 자라나고 있습니다.]

최근 5게임에서 2골 도움 4개를 기록한 미토마의 활약 속에 브라이턴 역시 5게임 무패의 상승세.

본머스를 2대0으로 제압한 만년 하위 브라이턴은 현재 4위인 토트넘과 승점 4점 차여서 사상 첫 챔스리그 진출까지 꿈꾸게 됐습니다.

코파 이탈리아 준결승 1차전에서 천금의 페널티킥 동점골을 성공한 루카쿠.

하지만 기쁨도 잠시.

상대팀 유벤투스 서포터들을 향해 도발적인 행동을 했다는 경고를 받으면서, 옐로카드 누적으로 퇴장 조치를 당했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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