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나선거구 보궐선거 국민의힘 이상조 당선…청주시의회 '여대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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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동수로 출발해 10개월여간 팽팽한 균형을 지키던 충북 청주시의회의 주도권이 국민의힘으로 넘어갔다.
청주시 나선거구 '2023 상반기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이상조 후보(52)가 득표율 48.38%(5851표)로 1위를 차지해 당선증을 거머쥐면서 의석수 22대 20, 여대야소 의회가 구성됐다.
뜨거운 선거전 끝에 국민의힘 이상조 후보가 시의원 배지를 달면서 여당인 국민의힘은 이범석 청주시장의 시정에 더욱 힘을 실어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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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8시간 걸으며 주민 만나…원도심 활력 찾을 것"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여야 동수로 출발해 10개월여간 팽팽한 균형을 지키던 충북 청주시의회의 주도권이 국민의힘으로 넘어갔다.
청주시 나선거구 '2023 상반기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이상조 후보(52)가 득표율 48.38%(5851표)로 1위를 차지해 당선증을 거머쥐면서 의석수 22대 20, 여대야소 의회가 구성됐다.
뒤 이어 더불어민주당 박한상 후보(52) 40.63%(4913표), 무소속 정우철 후보(63) 9.39%(1136표), 우리공화당 유근진 후보(61) 1.58%(192표) 순의 득표율을 보였다. 무효표는 58표다.
이상조 후보는 개표 완료와 동시에 당선증을 받고 곧바로 임기를 시작한다.
이번 보궐선거에서 청주시 나선거구는 선거인수 5만7041명 중 1만2150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선거 당일인 5일 선거에 참여한 유권자는 7536명, 우편 및 사전투표 참여 유권자는 4614명이다.
최종 투표율은 21.3%로, 2000년대 들어 진행한 충북지역 역대 지방선거 중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민주당 한병수 의원의 별세로 치러진 청주 나선거구(중앙동, 성안동, 탑대성동, 금천동, 용담·명암·산성동) 보궐선거는 여야 모두 놓칠 수 없는 선거였다.
국민의힘이 이긴다면 21대 21의 여야 동수를 깨고 의회 주도권을 잡을 수 있고, 민주당이 이긴다면 여야 균형추를 다시 맞출 수 있어서다.
양당 광역·기초의원들은 선거운동이 시작한 후부터 자당 후보를 전폭 지원했다.
민주당의 경우 이재명 당대표까지 청주를 방문해 박한상 후보를 위한 지지유세에 나서는 등 이번 보궐선거가 2024년 펼쳐질 총선의 전초전임을 보여줬다.
뜨거운 선거전 끝에 국민의힘 이상조 후보가 시의원 배지를 달면서 여당인 국민의힘은 이범석 청주시장의 시정에 더욱 힘을 실어줄 수 있게 됐다.
이상조 당선인은 "(선거운동 동안) 하루 8시간씩 걸으며 만날 수 있는 주민은 모두 만난 것 같다"라며 "저의 진심을 믿어주고 표를 주신 주민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그러면서 "일상생활 범위 내에서 지역 문화예술인을 만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라며 "원도심의 상권이 위축된 상황인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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