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175개국서 유월절 지켜… 인류 행복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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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유월절을 맞아 175개국의 신자들이 절기를 지켰다고 5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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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유월절을 맞아 175개국의 신자들이 절기를 지켰다고 5일 전했다.
<msreadoutspan class=msreadout-line-highlight msreadout-inactive-highlight><msreadoutspan class=msreadout-word-highlight>지난</msreadoutspan> 4일 하나님의교회 본당인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는 유월절 대성회에 2000여명이 참</msreadoutspan>석했다. 신자들은 서로의 발을 씻기는 세족예식을 행하고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시는 성찬예식도 진행했다. 이들은 예수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80억 지구촌 가족의 행복을 기원했다.
하나님의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누구든지 유월절을 지키면 영생하시는 하나님의 살과 피를 물려받은 자녀가 되므로 재앙에서 보호받고 영생을 얻어 천국에 갈 수 있다”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생과 이타적 사랑이 유월절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가족과 이웃, 사회가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이뤄진다는 설명이다.
정지영(39)씨는 “늘 하나님의 보호를 받으며 살아가니 너무 감사하다”며 “우리를 위해 고난당하시고 생명조차 아끼지 않으신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고 전했다. 탁수빈(28)씨는 “유월절을 통해 하나님께 받은 행복과 축복을 일상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나눠주겠다”고 다짐했다.
5일에는 ‘무교절 대성회’가 열려 신자들이 금식으로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했다. 9일에는 ‘부활절 대성회’가 거행된다. 하나님의교회는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지구촌에 하나님의 사랑을 더 부지런히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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