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인터뷰] 학생에게 ‘마약 음료’
[앵커]
서울 강남구 일대 학원가에서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약이 섞인 음료를 건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학생들에게 '집중력 강화제'라고 속였는데요, 어떻게 마약 섞은 음료를 만들 생각을 했고 왜 10대 청소년들을 범죄 대상으로 삼은 건지, 궁금한게 많습니다.
스튜디오에 장윤미 변호사 나와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청역과 대치역 인근에서 일어난 일인데, 이곳이 학원가가 밀집한 곳이지 않습니까?
어떻게 학생들에게 접근한 겁니까?
[앵커]
왜 10대 고등학생들에게 마약이 든 음료를 나눠준 것인지, 궁금한데요, 경찰에 붙잡힌 범인들은 뭐라고 진술합니까?
[앵커]
그런데 필로폰은 중독성이 강한 마약이잖아요.
음료수를 마신 학생들은 일단 한번 노출된 건데, 중독 위험성은 없겠습니까?
[앵커]
이 사건이 또 하나 충격적인 건, 길거리에서 나도 모르게 마약에 접할 수 있다는 건데, 마약을 이렇게 쉽게 구하고 유통할 수 있는 겁니까?
[앵커]
국내에 유입되는 마약이 늘면서, 마약 사범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10대 청소년들도 마약을 접하고 있는데요, 어느 정도 심각합니까?
[앵커]
술이나 음료에 몰래 마약을 타서 먹게 하는 행위를 이른바 ‘퐁당 마약’이라고 하던데.
놀랍게도 이것 자체는 처벌하기가 어렵다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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