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쿤 "'나혼산' 팜유라인 들어가고 싶었는데 체지방 20% 미만은 면접 불가"('라스')

이유나 2023. 4. 5. 23: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작곡가 겸 예능인 코드쿤스트(코쿤)가 '나혼자 산다' 전현무 라인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코드쿤스트는 '전현무 라인이냐'는 질문에 "현무 형이랑 부부케미가 있었는데 요즘 현무형하고 많이 먹는 사람 셋이 팜유라인으로 뭉치더니 그쪽이 강세다. 저도 들어가고 싶었는데 체지방 20% 미만은 면접도 못본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나혼산'에 제 곡을 달라고 하는 멤버 2명이 있다"며 전현무와 김광규를 언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작곡가 겸 예능인 코드쿤스트(코쿤)가 '나혼자 산다' 전현무 라인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5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11회에는 인생 2막을 맞이한 바다, 조현아, 코드 쿤스트, 김용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코드쿤스트는 '전현무 라인이냐'는 질문에 "현무 형이랑 부부케미가 있었는데 요즘 현무형하고 많이 먹는 사람 셋이 팜유라인으로 뭉치더니 그쪽이 강세다. 저도 들어가고 싶었는데 체지방 20% 미만은 면접도 못본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 어깨가 넓어지고 운동을 하고 있는 이유로 "20대 때는 말라도 슬림하다는 말을 들었는데 30대 넘어가니까 '또 작업했어?'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최소한 아파보인다는 말만 듣지 말자는 생각에 어깨와 팔만 좀 늘려보자는 생각으로 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쿤은 요즘 들고 있는 10kg 아령을 2개 들고와 어깨운동방법을 자신과 비슷한 체형인 김국진에게 알려줬다. 김국진은 처음에 아령 하나도 어려워하더니 한쪽 팔로 거뜬히 들어올리며 "집에도 가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구라는 "수지 누나가 감격해서 울겠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코쿤은 "사실 제가 많이 증량했다. 하지만 아무리 제가 살이 쪄도 어머님들에게는 한없이 마른 사람일뿐이더라. 여름에 수박이 너무 먹고 싶어서 한 통 사려고 갔는데 할머니가 반통만 사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저도 장난하느라고 '안살래요' 했는데 '즙만 빨아먹고 가' 하시더라"라고 마른 소식좌의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또 "최근에 가족끼리 제주도 한라산 올라가고 있었는데 어떤 할머니가 주머니에서 고이 싼 찹쌀떡을 저에게 주시면서 '이거 먹으라고' 하시더라. 감사합니다 인사하고 돌아서는데 제 팔을 딱 잡더니 '내 눈앞에서 먹어. 가다 버리려고 그러냐'고 의심하시더라. 바로 앞에서 꿀떡 리액션 크게 하면서 먹었다"고 했다.

코쿤은 "다른 음식은 다 소식해도 커피는 과식한다. 하루에 6~7잔씩은 꼭 먹는다. 커피 종류를 안가린다. 에스프레소부터 아이스아메리카노 등 다 잘마신다"고 했다.

그는 "지금 '나혼산'에 제 곡을 달라고 하는 멤버 2명이 있다"며 전현무와 김광규를 언급했다. 그러나 "지금 막고 있다. 잘못하다가는 10년의 커리어가 한번에 무너질까봐.. 무너지는건 순식간이잖아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구라 형님과 유세윤 형님과는 콜라보를 하고 싶다. 김구라 형님 눈빛에 사연이 있다. 미국 컨트리 포크송이 잘 맞는 것 같다. 또 유세윤 형님은 UV 음악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 음악성이 엄청나다"고 칭찬했다.

lyn@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