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이기고 싶었다"…첫 경기는 이길 수 없다? '징크스 극복 완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처음이네요."
최원태(26·키움 히어로즈)에게는 매시즌 첫 경기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
최원태 역시 첫 경기 징크스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경기를 마친 뒤 최원태는 "첫 경기 승리는 처음"이라고 웃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처음이네요."
최원태(26·키움 히어로즈)에게는 매시즌 첫 경기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
2015년 1차지명으로 키움에 입단한 그는 2016년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았다.
2016년을 제외하고 매년 선발로 첫 스타트를 끊었는데 승리를 챙기지 못해왔다. '첫 경기 징크스'라는 말이 생길 정도.
최원태 역시 첫 경기 징크스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최원태는 "그동안 첫 경기를 한 번도 못 이겼는데, 감독님께서 네 번째로 나간다고 했을 때 첫 경기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징크스는 깨졌다.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 최원태는 선발 등판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최고 시속 151㎞ 속구를 비롯해 체인지업(27개) 슬라이더(25개) 커브(14개) 등을 섞어 LG 타선을 묶었다.
타선은 많은 도움을 주지 못했지만, 승리를 안기에는 충분했다. 1회말 상대 실책이 연이어 나오면서 2점을 뽑아냈다.
최원태에 이어 문성현-김태훈-김재웅이 1이닝 씩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승리를 지켰다.
경기를 마친 뒤 최원태는 "첫 경기 승리는 처음"이라고 웃었다.
이날 최원태의 투구수는 104개. 최원태는 "작년에 100개 공을 던진 적이 많이 없었다. 오늘 6회 올라가면서 보니까 80개 더라. 6회까지는 막자는 생각을 했다. 개수가 많아져서 100개가 넘어갔다. 빨리 승부를 했어야 했는데 아쉬웠다"고 말했다.
최원태는 "지난해 플레이오프를 하면서 많이 느꼈고, 대만 캠프에서도 롱토스를 하는 등 피칭을 많이 했다. 100개를 던져도 무리가 없다"라며 "한 경기 한 경기 집중을 하면서 시즌을 보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엄정화 "임원희와 예전에 사귀었어" 폭탄 고백 ('돌싱포맨')
- ‘김준호♥’ 김지민, 91억 결혼식에 “돈 내고서라도 가고 싶어” 부러움 폭발 (장미의 전쟁)
- 박나래, 55억 이태원 자가 옆집 등장에 찐 당황 "옆집 할머니 무서워" ('홈즈')[SC리뷰]
- 아이유X유인나 "우리가 '비밀 담배' 피운다고? 오해다" 손사래('아이유의 팔레트')
- 강호동, 성숙해진 황신혜 모델 딸에 "몰라보겠다" 깜짝('cine style')
- [SC리뷰] 지드래곤 "SM 연습생 출신→독기로 YG 스카웃, 속으로 곪…
- '임신' 손담비, 역대급 몸무게→망가진 피부 충격 근황 "이 정도 아니었…
- '자산 290조家' 이승환 "재벌 3세 아닌 재벌 1세로 불리고 싶다"(…
- 밀라논나 "삼풍百 붕괴→子 죽을 고비 겪고 인생 바뀌어..버는 돈 모두 …
- 최현석, 안성재와 불화 아니라더니 흡집내기ing.."융통성 없어, 이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