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수 경북도의원 "발로 뛰고 낮은 자세로 공약 실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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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치러진 경북도의원 구미시 제4선거구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김일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채한성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투표용지를 개표한 결과 국민의힘 김 후보가 4356표를 얻어 64.95%의 지지를 얻으면서 2350표를 얻어 35.04%를 득표한 민주당 채 후보를 29.91 포인트 차로 누르고 도의원 뱃지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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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5일 치러진 경북도의원 구미시 제4선거구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김일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채한성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투표용지를 개표한 결과 국민의힘 김 후보가 4356표를 얻어 64.95%의 지지를 얻으면서 2350표를 얻어 35.04%를 득표한 민주당 채 후보를 29.91 포인트 차로 누르고 도의원 뱃지를 달았다.
구미시 제4선거구는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16.9%의 투표율을 보이며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선거구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동네이다 보니 보수 후보가 압승할 것으로 예상돼 주민들이 투표장에 많이 가지 않은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 마을에서 열린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의 당선을 위해 공을 들였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지난달 28일 구미를 찾아 선거구 지역 학부모들과 채 후보의 공약 관련 간담회를 갖고 현장 지원 유세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 사격을 했다.
하지만 결국 주민들은 2배 가까운 차이로 국민의힘 후보를 선택했다.
김 후보는 "당선이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인 만큼 지역발전을 위해 약속했던 공약을 반드시 지켜 살기 좋은 동네, 누구나 한번쯤 와보고 싶은 곳으로 만들겠다" 며 "낮은 자세로 발로 뛰는 도의원의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일수 도의원의 임기는 당선 즉시 시작됐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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