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물 부족 저수지에 용수 1,900만t 확보 계획
차유정 2023. 4. 5. 23:34
영농기를 앞두고도 가뭄이 해소되지 않자 정부가 물 부족 저수지를 대상으로 용수 천9백만 톤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5일) 이런 내용의 '가뭄 진단 및 향후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4월부터 남부지방의 강수량이 평년의 68% 수준에 불과해 가뭄이 길어지고 주암댐 등 주요 수원의 저수 상황이 악화했습니다.
이에 농식품부는 전국 물 부족 저수지를 대상으로 천900만t의 용수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섬진강 하류부 5개 하천 6개 지점에 대한 물 가두기를 통해 천700만t도 추가로 확보할 방침입니다.
환경부는 섬진강댐 생활용수를 용담·부안댐으로 대체해 공급하는 등 급수체계를 조정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장기 가뭄 대응을 위해 기상 가뭄 전망을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리기 위한 시스템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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