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아나 존스5’ 칸 영화제 상영 확정, “해리슨 포드의 마지막 모험”[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액션 어드벤처 ‘인디아나 존스5’가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상영을 확정했다고 4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인디아나 존스5’의 제임스 맨골드 감독과 주연배우 해리슨 포드(80)는 오는 5월 18일 칸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이 영화는 해리슨 포드 외에도 피비 월러-브리지, 안토니오 반데라스, 존 리스-데이비스, 토비 존스, 보이드 홀브룩, 매즈 미켈슨이 출연한다.
이들의 칸 참석이 공식적으로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디즈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칸 영화제 측은 포드에게 특별한 헌사를 바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해리슨 포드가 타이틀 캐릭터를 연기하는 마지막 작품이다. 5편은 존스 박사(해리슨 포드)가 전직 나치들과 대결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매즈 미켈슨은 실제 나치 출신의 NASA 엔지니어 베르너 폰 브라운에게서 영감을 받은 캐릭터를 연기한다.
1981년작 ‘레이더스’이후 모든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음악을 맡은 존 윌리엄스가 다시 한번 작곡을 맡았다.
맨골드 감독은 “1995년 내 첫 번째 영화 ‘헤비’가 감독주간에 초청되어 칸에 온 것은 영광이었다. 28년이 지난 지금, 조금 더 큰 스펙터클을 가지고 돌아오게 되어 자랑스럽다. 전설적인 공동 작업자들과 함께 마지막 인디아나 존스의 모험을 여러분과 공유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인디아나 존스5’는 프랑스에서 6월 28일, 미국에서 6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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