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취약계층에 이사 비용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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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가 취약계층에 최대 100만원의 이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이런 내용의 '까치익스프레스' 사업이 올해 서울시가 주관한 '약자와의 동행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 지원금 2000만원을 확보, 예산이 지난해의 두 배가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내에서 이사하는 경우에 한해 이사비를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구는 20개 동주민센터를 통해 이사비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 빠르게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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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구는 사업 대상을 지난해 38가구에서 올해 80여가구로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은 생계 또는 의료 급여 수급자다.
구는 추후 차상위가구나 법정 한부모가구 중 노인, 장애인, 미성년 자녀가 있는 가구까지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시 내에서 이사하는 경우에 한해 이사비를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10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사회공헌 의사가 있는 이사전문업체를 연결해 이사 비용을 절반 이상 줄이거나 무료로 진행하도록 돕는다.
구는 20개 동주민센터를 통해 이사비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 빠르게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내 저소득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주거생활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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