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패배' 마린 핀란드 총리, 당 대표도 사퇴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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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패배로 실각이 확정된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가 중도좌파 사회민주당 대표직에서도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마린 총리는 5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9월 당 대회에서 대표직에 도전하지 않겠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마린 총리가 이끈 중도좌파 사회민주당은 지난 2일 총선에서 득표율 19.9%로 3위에 그쳐 200개 의석 가운데 43석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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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패배로 실각이 확정된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가 중도좌파 사회민주당 대표직에서도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마린 총리는 5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9월 당 대회에서 대표직에 도전하지 않겠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마린 총리는 오는 6일 자신을 포함한 현 연정 내각도 일괄 사임계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새 연립정부가 구성돼 차기 총리가 확정되기 전까지는 당분간 총리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9월까지는 당 대표직을 수행하는 만큼 곧 개시될 새 연정 구성 협상에도 참여할 계획입니다.
마린 총리가 이끈 중도좌파 사회민주당은 지난 2일 총선에서 득표율 19.9%로 3위에 그쳐 200개 의석 가운데 43석을 차지했습니다.
1위 중도우파 국민연합당이 20.8%로 48석을, 2위 극우 핀란드인당은 20.1%의 득표율로 46석을 각각 확보했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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