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가 가장 힘들었어요" 뮌헨 베테랑이 꼽은 '인생 최고 수비수'

박재호 기자 2023. 4. 5.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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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토마스 뮐러(33)가 가장 상대하기 힘들었던 선수는 세르히오 라모스(37)였다.

바이에른 뮌헨의 '원클럽맨' 뮐러는 2008년 1군으로 데뷔해 지금까지 15년을 뛰며 공식전 60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가장 상대하기 힘들었던 선수'를 묻자 라모스를 꼽았다.

뮐러는 "1명만 골라야 하는 이런 질문은 늘 힘들다"라면서도 "라모스와 대결은 항상 힘들었다. 그는 최고의 경력을 지녔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 시절에 굉장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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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 FC 센터백 세르히오 라모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베테랑' 토마스 뮐러(33)가 가장 상대하기 힘들었던 선수는 세르히오 라모스(37)였다.

바이에른 뮌헨의 '원클럽맨' 뮐러는 2008년 1군으로 데뷔해 지금까지 15년을 뛰며 공식전 60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독일 대표팀에서도 A매치 121회에 출전했다. 클럽과 대표팀을 넘나들며 그동안 많은 선수와 부딪혔다.

최근 뮐러는 바이에른 뮌헨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Q&A 시간을 가졌다. '가장 상대하기 힘들었던 선수'를 묻자 라모스를 꼽았다.

뮐러는 "1명만 골라야 하는 이런 질문은 늘 힘들다"라면서도 "라모스와 대결은 항상 힘들었다. 그는 최고의 경력을 지녔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 시절에 굉장했다"고 칭찬했다.

만 37세에 접어든 라모스는 세계 최고 명문 중 하나인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며 아직도 발군의 경기력을 유지 중이다.

둘은 그동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대표팀에서 자주 만났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UCL 16강전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파리 생제르맹(PSG)을 1, 2차전을 모두 승리해 8강에 올랐다.

뮐러가 판전승을 거뒀다고 볼 수 있지만 존재감은 라모스가 더 빛났다.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 등 공격진이 부진한 사이 마르퀴뇨스와 함께 수비진을 이끌며 PSG 선수 중 유일하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FC 바이에른 뮌헨 토마스 뮐러.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pjhwak@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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