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3' 최초 대학 진학 고딩엄마···스무살인데 고딩엄마 맞나

[OSEN=오세진 기자]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 고딩 엄마 지원 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5일 방영한 ‘고딩엄빠3’에서는 스무 살에 고3이었던 지원 씨 이야기가 그려졌다. 스무 살이지만 자신만의 일탈을 꿈꾸며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던 지원 씨. 지원 씨는 예쁘장한 외모로 아르바이트 가게에서 인기를 독차지했지만 매니저로부터 “예쁘지, 남자 많지, 이런 사람이 뭐가 좋냐”라고 말하는 걸 듣고 상처를 받았다. 왜냐하면 지원 씨는 그에게 마음이 있었던 것.

이는 매니저 또한 지원 씨에게 마음이 있었다. 두 사람은 연인이 되었으나 곧 지원 씨가 고등학생인 걸 알게 된 남자친구는 적잖이 당황했다.

이후 순탄히 사귀기 시작한 두 사람은 연애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임신했다. 그러나 지원 씨의 시어머니 될 사람은 "미안하다. 제가 아들을 잘못 길렀다"라고 사과를 했고, 지원 씨의 어머니는 "저도 딸 잘못 길렀어요. 저도 너무 속상해서 뭐라고 했어요"라고 말했다.

지원 씨가 임신한 건 대학 진학 후의 일. 또한 지원 씨는 임신 후 대학까지 자퇴를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러나 결혼 후 매일 술을 먹고 들어오는 남편 때문에 지원 씨는 절망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