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승’ 신고 신민혁 “승리는 타자들의 공수 활약 덕분”[SS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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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영건 신민혁(24)이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퀄리티스타트(QS, 선발 6이닝 이상 3실점 이하)를 기록하며 값진 첫 승을 수확했다.
NC 사령탑 강인권 감독은 "경기 초반 야수들의 집중력으로 승기를 가져왔다. 타선에선 김성욱, 투수에선 선발 신민혁의 활약으로 승리했다"며 "내일 경기에서 연승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 궂은 날씨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뛴 선수들 모두 수고했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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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김민규기자]NC 영건 신민혁(24)이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퀄리티스타트(QS, 선발 6이닝 이상 3실점 이하)를 기록하며 값진 첫 승을 수확했다. 초반 제구가 흔들리기도 했지만 두산 타선을 잘 막아냈다. 신민혁은 승리의 공을 타자들에게 돌리며 감사함을 거듭 전했다.
신민혁은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두산과의 주중 3연전 둘째 날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실점 호투로 팀의 9-3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전날 한 점차 패배의 아쉬움을 말끔히 씻어내며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하게 됐다.
선발 투수 신민혁은 6이닝 동안 7피안타(1홈런 포함) 3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다. 최고 구속 146km 패스트볼과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섞어 던지며 두산 타선을 잘 막았다. 총 투구 수 101개 중 스트라이크가 69개로 안정적인 제구도 뽐냈다.
여기에 타선이 힘을 내며 장단 14안타(1홈런 포함)를 몰아쳐 신민혁의 승리를 도왔다. 0-1로 지고 있던 2회 초 외야수 김성욱의 3점 홈런으로 득점 포문을 연 NC는 2회에만 8득점하는 빅이닝을 만들며 선발 신민혁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신민혁은 5회 말 두산의 호세 로하스에게 추격의 2점 홈런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이후 불펜조의 활약에 힘입어 9-3 승리를 지켰다.
경기 후 신민혁은 “경기 초반 제구가 생각처럼 되지 않아 힘들었는데 타자들이 많은 점수를 내 마음 편히 던질 수 있었다.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이 높아야 하는데 오늘 경기는 전체적으로 잘 되지 않았다. 그래서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으로 타자들을 상대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그러면서 “오늘 경기의 승리는 타자들이 공격과 수비에서 도움을 준 덕분이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실제로 전날 2안타로 답답했던 NC 타선은 분풀이라도 하듯 살아났다. 장단 14안타, 김성욱이 3점 홈런을 포함해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박민우와 박건우, 한석현, 김주원 역시 멀티히트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특히, 한석현은 전날 자신의 수비 실책이 실점으로 연결된 데 대한 마음의 짐을 멀티히트로 풀어냈다. 경기 후 한석현은 “어제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서 오늘은 어떻게든 도움이 되고 싶었다. 공 하나하나 더 보자고 생각했고 모든 플레이에 집중했다.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NC 사령탑 강인권 감독은 “경기 초반 야수들의 집중력으로 승기를 가져왔다. 타선에선 김성욱, 투수에선 선발 신민혁의 활약으로 승리했다”며 “내일 경기에서 연승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 궂은 날씨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뛴 선수들 모두 수고했다”고 격려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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