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전문’ 정혜인, 새로운 무기 장착했다 “지난 시즌부터 왼발 연습” (‘골때녀’)
2023. 4. 5. 22:47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FC액셔니스타의 정혜인이 왼발을 연습했다고 밝혔다.
5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불나방이 FC액셔니스타와의 경기를 앞두고 정혜인을 막기 위해 오른쪽 수비를 중점적으로 연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FC액셔니스타의 백지훈 감독은 “이전 게임을 보니까 불나방 선수들이 김보경 선수의 오른쪽을 아무래도 많이 수비를 하더라”라며 FC불나방의 수비에 대해 분석했다.
이어 백지훈 감독은 “우리랑 할 때도 분명히 혜인이한테 1~2명 붙을 거다. 그리고 오른쪽에 미리 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예상했다.
정혜인은 “상대팀 감독님들과 코치님들이 내가 항상 오른쪽으로 치는 걸 아시니까 ‘오른쪽 오른쪽’ 이런다”라며 자신의 약점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정혜인은 “안되겠다. 부족하지만 왼발을 연습해야겠다 예전부터 생각을 해서 지난 시즌 준비하면서부터 계속 왼발을 연습했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정혜인은 “왼발이 무기라기보단 나는 오른쪽, 왼쪽 다 갈 수 있는 무기를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될 거 같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 =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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