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인과 주차 시비로 다투다 경찰까지 때린 20대 카페 사장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lee.sanghyun@mkinternet.com) 2023. 4. 5. 22:45
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은 행인을 폭행하고 출동 경찰관들에게도 폭력을 행사한 20대가 결국 현행범 체포됐다.
5일 경찰에 따르면 강원 춘천경찰서는 상해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20대 중반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강원 춘천시 석사동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그는 전날 오후 10시 9분께 자신의 가게 인근 도로에서 20대 B씨와 주차 문제로 실랑이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화가 난 A씨는 B씨의 목을 조르고 주먹으로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출동한 인근 지구대 소속 경장과 경위에게 욕설하고 손으로 눈을 찌르거나 가슴을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들은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었다.
경찰은 전날 오후 10시 29분께 A씨를 체포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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