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쾅' 쾅' 청주서 퇴근길 9중 추돌사고…2명 부상

청주의 한 교차로 인근에서 9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2명이 다쳤다. /사진=뉴스1

청주의 한 교차로 인근에서 9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2명이 다쳤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3분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상리교차로 인근 용암동 방향 왕복 6차선 도로에서 A씨(66)가 몰던 45인승 관광버스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추돌했다.

사고로 멈춰 있던 버스 뒤로 B씨(53)의 승용차 등 7대가 연이어 들이받으며 9중 추돌 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B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버스에 탑승하고 있던 승객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평소 출·퇴근길 상습 정체 구간인 이 도로는 사고 여파로 한때 극심한 교통혼잡이 발생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