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기 키움 감독 "선발, 불펜 제 역할 충실히 해내"

이명동 기자 2023. 4. 5.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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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선발 최원태를 칭찬했다.

키움은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전날 1-7 패배를 당했지만 이날은 선발 최원태를 앞세워 LG를 눌렀다.

최원태는 6이닝 5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LG 타선을 묶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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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키움, LG 2-1로 제압하고 1차전 패배 설욕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키움 홍원기 감독이 선수교체를 심판에게 알리고 있다. 2023.03.16.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이명동 기자 =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선발 최원태를 칭찬했다.

키움은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전날 1-7 패배를 당했지만 이날은 선발 최원태를 앞세워 LG를 눌렀다.

최원태는 6이닝 5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LG 타선을 묶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키움의 올 시즌 첫 선발승의 주인공도 최원태다.

홍원기 감독은 경기 후 "최원태가 6회까지 자신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다"고 박수를 보냈다. 이어 "최원태가 대만 캠프부터 시범경기까지 준비를 잘해왔다. 시즌 첫 등판부터 본인이 계획 세운 것들을 잘 이행하면서 좋은 투구를 해줬다"고 말했다.

2-1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상황에서 구원 등판한 문성현, 김태훈, 김재웅은 각 1이닝 무실점 쾌투로 승리를 지켜냈다.

홍 감독은 "불펜 투수들도 1점 차 리드를 지키기 위해 자신들의 역할을 다했다"고 흡족해 했다.

야수들도 LG의 흐름을 끊는 수비로 힘을 보탰다. 홍 감독은 "1회와 5회 이지영의 도루저지와 8회 임병욱의 호수비 덕분에 흐름을 뺏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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