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13점 폭발' 허일영 "솔직히 질 거라는 생각 안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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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질 거라는 생각은 안했다." 4쿼터 맹활약한 허일영의 자신감이 돋보였다.
허일영은 "게임 초반에 슛이 들어갔을 때 사실 감이 좋았다. 그 이후 찬스나면 과감하게 던질 생각을 했다. 3~4쿼터에 KCC가 지친 모습이었다. 특히 속공 상황에서 3점슛은 내가 좋아하는 상황이다. 자신감도 잘 붙어서 잘 들어갔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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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홍성한 인터넷기자] “솔직히 질 거라는 생각은 안했다.” 4쿼터 맹활약한 허일영의 자신감이 돋보였다.
서울 SK 허일영는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27분 21초 출전해 3점슛 5개 20점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98-92의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종료 후 허일영은 “힘들긴 한데, 이겨서 좀 덜한 것 같다. 점수 차가 많이 벌어졌을 때 선수들끼리 잘 뭉쳐서 따라갔던 것 같다. 솔직히 질 거라는 생각은 안했다”라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허일영의 4쿼터 활약상은 경기 결과에 가장 큰 영향을 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허일영은 4쿼터에만 3점슛 3개 포함 13점을 몰아쳤고, SK가 4쿼터 28-13이라는 스코어를 만드는 데 앞장섰다.
허일영은 “게임 초반에 슛이 들어갔을 때 사실 감이 좋았다. 그 이후 찬스나면 과감하게 던질 생각을 했다. 3~4쿼터에 KCC가 지친 모습이었다. 특히 속공 상황에서 3점슛은 내가 좋아하는 상황이다. 자신감도 잘 붙어서 잘 들어갔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4쿼터가 우리의 원래 경기력이었던 것 같다. 중요할 때 그런 경기력이 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경기 종료와 함께 허일영이 점프를 뛰며 누구보다 좋아하는 모습도 역시 인상적이었다. 허일영은 “플레이오프니까 분위기를 올려야 한다. 잠실학생체육관도 팬들이 워낙 열정적이다. 나도 모르게 점프를 뛴 것 같다. SK 와서 이렇게 크게 한 세리머니는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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