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오라클DB 23c 개발자용 무료 버전` 공개

오라클은 '오라클 DB(데이터베이스) 23c 무료 개발자용 릴리스'를 신규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오라클DB 23c 무료 개발자용 릴리스는 도커 이미지, 버추얼박스 VM, 리눅스 RPM 설치파일 등 형식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다운로드 시 별도 사용자 계정 또는 로그인을 요구하지 않으며, 윈도우 버전도 곧 제공될 예정이다.

오라클DB 23c 무료 개발자용 릴리스는 △JSON 관계형 이원성 △그랄VM 기반 자바스크립트 저장 프로시저 △JSON 스키마 △운영 속성 그래프 △오라클 카프카 API △SQL 도메인 △주석 등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오라클은 이로써 DB 23c의 각종 최신 기능을 직접 사용해보길 원했던 전세계 개발자 및 기업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차기 LTS(장기지원) 릴리스 출시 대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후안 로이자(Juan Loaiza) 오라클 미션크리티컬DB테크놀로지부문 총괄 부사장은 "오라클은 개발자들에게 현대적 애플리케이션 개발·실행을 위한 세계 최고의 DB기술을 사전 제공할 수 있게 된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개발자들은 다양한 혁신 기능을 활용해 기술적 역량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앱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