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 논란 5·18 작품 ‘검은비’, 기록관 이전
양창희 2023. 4. 5. 22:14
[KBS 광주]옛 전남도청 상무관에 설치된 5·18 관련 미술 작품 '검은비'가 5·18 기록관으로 옮겨집니다.
광주시는 최근 정영창 작가가 '검은비'를 상무관에서 철거하고, 5·18 민주화운동 기록관에 기증하는 방식으로 옮기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은비'는 2018년 5·18 기념행사에서 처음 전시됐으며, 광주시가 옛 전남도청 복원 사업을 추진하며 철거를 요청했지만 작가 측이 동의하지 않아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양창희 기자 (shar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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