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돌덩이 치웠다’ 발언 총리 파면 촉구

김애린 2023. 4. 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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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3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말한 '돌덩이 치웠다'는 표현과 관련해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지원단체가 총리 파면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일제 강제동원 시민모임과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은 오늘(5) 성명서를 내고,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을 '돌덩이'로 비유하며 한일 관계에 걸림돌로 취급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폭언"이라며 막말을 내뱉은 한 총리를 즉각 파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 총리는 논란이 일자 어제(4) "한일 관계를 악화시켜 과거에 발목 잡히게 만드는 문제를 '돌덩이'라고 표현한 것이지 강제징용 피해자를 지칭한 게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김애린 기자 (thirs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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