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과 매출 '뻥튀기' 의혹?…회사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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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 업체 크라운해태그룹에서 '매출 뻥튀기' 의혹이 또 다시 제기됐다.
해태제과에 이어 크라운제과(264900)에서 매출 부풀리기 의혹이 터졌는데 회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크라운제과가 해태제과와 마찬가지로 2017년 3월 지주사인 크라운해태홀딩스(005740) 상장을 전후해 매출을 허위로 부풀렸다는 의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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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제과 업체 크라운해태그룹에서 ‘매출 뻥튀기’ 의혹이 또 다시 제기됐다. 해태제과에 이어 크라운제과(264900)에서 매출 부풀리기 의혹이 터졌는데 회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5일 YTN 보도에 따르면 크라운제과 내부 전산 화면에서 일부 영업소가 영업소장이나 사원 등 직원 이름으로 가짜 매출을 잡은 뒤 주기적으로 정리하는 작업을 벌인 정황이 드러났다.
크라운제과가 해태제과와 마찬가지로 2017년 3월 지주사인 크라운해태홀딩스(005740) 상장을 전후해 매출을 허위로 부풀렸다는 의혹이다. 앞서 해태제과는 지난 2017년 일부 영업조직에서 비정상적으로 매출 계산서를 과다 발급한 사실이 지난해 과세당국의 세무조사 과정에서 적발된 바 있다.
그러나 크라운제과 측은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크라운제과 측은 “비정상적 영업방법을 통한 가공매출이나 허위매출로 매출 부풀리기를 한 사실이 없다”면서 “회사의 분할상장이나 계열사 상장과는 어떠한 관련도 없고,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도 결코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어 “회사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전직 영업사원들의 악의적인 언론플레이에 대해 더 이상 묵과하지 않고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정병묵 (honnez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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