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진도 요키시도 아니다…키움 첫 선발승은 최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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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최원태(26)가 시즌 첫 등판에서 승리를 낚았다.
최원태는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최원태는 실전 위주의 프로그램이 짜여진 대만에서 시즌을 준비하며 4경기에 선발 등판, 11이닝을 책임지고 평균자책점 2.45를 수확했다.
3경기를 치르는 동안 2승1패를 기록했던 키움은 최원태의 선발승으로 시즌 3승째를 거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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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5일 LG전 6이닝 5피안타 1실점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키움 히어로즈 최원태(26)가 시즌 첫 등판에서 승리를 낚았다.
최원태는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첫 등판에도 104개의 볼을 던질 만큼 컨디션을 일찍 끌어 올렸다. 직구와 투심패스트볼,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터를 섞어 던졌고, 시속은 최고 151㎞까지 나왔다.
최원태의 쾌투를 앞세워 키움은 LG를 2-1로 눌렀다.
출발은 다소 불안했다.
최원태는 1회 첫 타자 홍창기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줬다.
그러나 후속 문성주 타석에서 홍창기의 도루 시도를 포수 이지영이 정확한 2루 송구로 잡아내 최원태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이어 최원태는 문성주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2사 후에는 김현수에 좌중간 안타를 맞았지만 오스틴 딘을 우익수 직선타로 정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2, 3회도 실점 없이 LG 타선을 막아낸 최원태는 2-0으로 앞선 4회 첫 실점했다.
선두 오스틴에 좌전 안타를 내준 뒤 후속 오지환에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맞아 홈을 허용했다.
그러나 최원태는 더 이상 흔들리지 않았다. 박동원, 문보경, 서건창을 모두 범타로 돌려세우고 상대의 흐름을 끊었다.
여전히 1점 차 추격을 받던 6회 다시 한번 위기를 맞았다. 2사 후 오지환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도루까지 허용하며 2사 2루에 놓인 최원태는 박동원을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막아내고 제 몫을 했다.
키움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미국 애리조나와 대만으로 조를 나눠 스프링캠프를 치렀다.
최원태는 실전 위주의 프로그램이 짜여진 대만에서 시즌을 준비하며 4경기에 선발 등판, 11이닝을 책임지고 평균자책점 2.45를 수확했다.
몸을 잘 만들어온 최원태는 시즌 첫 등판부터 쾌투를 펼치며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동시에 올 시즌 팀의 첫 선발승을 기록한 투수가 됐다.
키움의 '에이스' 안우진은 지난 1일 한화 이글스와 개막전에 선발 등판, 6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팀이 연장 끝에 승리하며 선발승을 올리지 못했다.
2일 한화전에 나선 에릭 요키시는 5이닝 3실점 2자책점으로 승패없이 물러났고, 4일 LG전 선발 아리엘 후라도는 6이닝 3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3경기를 치르는 동안 2승1패를 기록했던 키움은 최원태의 선발승으로 시즌 3승째를 거둬들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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