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엔리케, 첼시 감독 협상 위해 런던 도착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루이스 엔리케(52) 전 스페인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첼시와의 면담을 위해 영국 런던에 도착했다.
엔리케 감독은 첼시와 이번주 초 첫 접촉을 가졌다고 한다. 그래서 가장 유력한 후보중 한명이다. 영국 토크 스포츠 알렉스 크룩에 따르면 엔리케는 영국 현지시간 5일 런던에 도착해서 첼시와 더 많은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한다.
엔리케 감독은 명장이다. 2014-15시즌부터 바르셀로나를 이끌었다. 엔리케 감독은 2번의 라리가 우승, 1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기록했다. 첫 시즌에는 트레블을 달성했다.
엔리케 감독은 2018년부터 스페인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무적함대를 이끌었어나 부진한 성적에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스페인은 조별리그를 힘겹게 통과했고 16강에서 돌풍의 모로코에게 패하며 탈락했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첼시 사령탑에 오른지 약 7개월만에 경질된 후 가장 유력한 후임 감독중 한명이 엔리케였다. 엔리케가 스페인에서 런던으로 왔다는 것은 그만큼 토드 보엘리 구단주와 말이 통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언론은 보엘리와 엔리케가 뜻이 통한다면 그가 첼시의 지휘봉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지금 첼시는 브루노 샐터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고 있다.
만약에 쳉니케와 첼시의 회담이 성과없이 끝난다면 언론은 프랭크 램파드가 임시 감독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또한 율리안 나겔스만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도 첼시의 유력한 감독 후보이다. 물론 나겔스만은 토트넘도 노리고 있고 레알 마드리드 영입설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밖에도 첼시는 풀럼의 감독인 마르코 실바와 전 토트넘 감독이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를 포함해 7명의 후보 명단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브라이튼 감독인 로베르토 데 제르비는 후보군에서 제외되었다고 한다.
[첼시와 협상하기위해 런던에 도착한 루이스 엔리케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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