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에 울려퍼지는 동서양 하모니…첼로가야금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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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수도 로마에서 동서양의 악기가 어우러진 공연이 펼쳐진다.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은 '첼로가야금' 공연이 오는 26일 오후 8시(현지시간) 로마 시내 비토리아 극장에서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전예진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장은 "이탈리아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익숙함과 새로움의 만남이 될 '첼로가야금' 공연이 서로 다른 동서양의 음악이 함께 만들어내는 즐거움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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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이탈리아 수도 로마에서 동서양의 악기가 어우러진 공연이 펼쳐진다.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은 '첼로가야금' 공연이 오는 26일 오후 8시(현지시간) 로마 시내 비토리아 극장에서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첼로가야금'은 오스트리아 출신 첼리스트 김솔 다니엘과 가야금 연주자 윤다영이 2016년 독일 베를린에서 결성한 듀오로, 동양과 서양 악기의 조합을 통해 이색적인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1년간의 유럽 활동 이후 국내에 들어오자마자 2017년 수림문화재단 수림문화상, 국립국악원 전통공연예술단체 지원프로젝트 '국악인(in 人)', 2020년 정동극장이 선정한 청춘만발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이후 스위스, 폴란드, 스페인 등 유럽 곳곳에서 초청받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전예진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장은 "이탈리아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익숙함과 새로움의 만남이 될 '첼로가야금' 공연이 서로 다른 동서양의 음악이 함께 만들어내는 즐거움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이 주관하고 아시아나 로마 지점이 협찬한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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