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전설, 첼시에 포체티노 적극 추천..."토트넘 성공적으로 이끌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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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레전드 히바우두가 첼시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적극 추천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5일(이하 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은 전 발롱도르 수상자인 히바우두에 의해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대신해 첼시 감독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히바우드의 주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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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브라질 레전드 히바우두가 첼시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적극 추천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5일(이하 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은 전 발롱도르 수상자인 히바우두에 의해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대신해 첼시 감독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히바우드의 주장을 전했다.
첼시는 지난 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터 감독이 팀을 떠났다. 그의 모든 노력과 공헌에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 미래에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한다. 우선 브루노 살토르 코치가 임시로 감독직을 수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다소 늦은 감이 있는 경질이었다. 포터 감독은 첼시 부임 이후 최악의 성적을 거두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 부임 이후 31경기를 치러 12승 8무 11패로 승률 38.7%를 기록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기준 7승 7무 8패(승률 31.8%)를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승점은 1.27로 글렌 호들 감독과 함께 가장 낮은 평균 승점을 획득했다.
하지만 차기 감독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다양한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포함해 율리안 나겔스만, 프랭크 램파드 그리고 포체티노도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첼시는 최대 5명의 후보 감독들과 대화를 계획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 히바우두는 포체티노를 첼시에 적극 추천했다. 포체티노 감독에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는 매우 익숙하다. 2014년 여름 토트넘 지휘봉을 잡고 두 번째 시즌 만에 EPL 2위를 달성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결승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거대한 클럽을 지도해 본 경험이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을 떠난 뒤 차기 행선지로 파리 생제르맹(PSG)을 택했다. 킬리안 음바페를 포함해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 등을 지도한 경험이 있다. 이러한 선수들을 보유하고도 UCL 우승을 이끌지 못했다는 아쉬움도 있지만, 다양한 경험을 갖춘 감독이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러한 이유로 히바우두는 포체티노가 첼시에 적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영국 'Betfair'와의 인터뷰에서 "항상 국내와 유럽 타이틀을 놓고 싸우는 첼시를 보면 포체티노의 EPL과 UCL 경험은 보너스가 될 것 같다. 나는 그가 첼시 감독직에 임명된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다. 그는 트로피를 따지는 못했지만 몇 시즌 동안 성공적으로 토트넘을 이끌었다. 그가 첼시와 같은 큰 클럽에서 도전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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