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수 보궐선거 투표 종료… 투표율 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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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9시 30분 경남 창녕군수 보궐선거 투표가 모두 종료됐다.
지난 2006년 10월 25일 창녕군수 재보궐선거의 투표율 58.2%나 지난해 제8대 지방선거 창녕군수 선거 투표율 64.1%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다.
더불어민주당 우서영 후보와 국민의힘 이경재 후보, 무소속 박태승·김경 후보가 나선 창녕1선거구(창녕읍·고암면·성산면·대합면·이방면·유어면·대지면) 경남도의원 보궐선거는 2만 6382명 중 1만 5653명이 투표하면서 59.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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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뉴스1) 이현동 기자 = 5일 오후 9시 30분 경남 창녕군수 보궐선거 투표가 모두 종료됐다. 최종 투표율은 57.5%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창녕군 전체 유권자 5만 2427명 중 3만 137명이 투표소를 찾아 표를 행사했다.
지난 2006년 10월 25일 창녕군수 재보궐선거의 투표율 58.2%나 지난해 제8대 지방선거 창녕군수 선거 투표율 64.1%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다.
각 후보 측은 궂은 날씨와 평일 투표라는 조건 속에서도 60%에 육박하는 투표율이 나왔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는 분위기다.
이번 선거 최종 투표율을 50% 초반대로 예상했다던 한 후보 캠프 관계자는 “투표율이 꽤 높게 나와서 놀랐다. 후보 각자 지역 구석구석을 다니며 ‘표 단속’을 잘한 것 같다”며 “후보가 7명이나 뛰다 보니 물리적으로 선거운동 범위가 넓었던 것 같다. 또 후보가 난립해 당선에 필요한 득표수가 적을 것으로 예측되면서 각자가 ‘조금만 더 열심히 하면 이길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임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후보의 캠프 관계자는 “창녕에 농민들이 많은데, 오늘 비가 많이 와서 농사일을 못 하시게 된 경우가 많더라. 이런 분들이 투표소로 꽤 많이 향했다”며 “애초에 투표율을 낮게 예상해서 57%가 높아 보이는데, 사실 그렇지도 않다. 다만 군민들의 정치에 대한 불신이나 날씨 등을 고려하면 꽤 선방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창녕군수 보궐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성기욱 후보와 무소속 하종근·성낙인·배효문·박상제·하강돈·한정우 후보 7명이 출마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서영 후보와 국민의힘 이경재 후보, 무소속 박태승·김경 후보가 나선 창녕1선거구(창녕읍·고암면·성산면·대합면·이방면·유어면·대지면) 경남도의원 보궐선거는 2만 6382명 중 1만 5653명이 투표하면서 59.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개표는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오후 10시를 전후해 시작될 예정이다.
당선인 윤곽은 이르면 11시 30분, 개표 상황에 따라 늦게는 자정을 넘어 드러날 전망이다.
lh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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