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기 감독 예상 그대로 "최원태 첫 등판부터 계획대로, 좋은 투구했다"

신원철 기자 2023. 4. 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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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홍원기 감독의 예상과 기대가 적중했다.

경기 전 홍원기 감독은 "최원태가 시즌 초반, 경기 초반에 어려운 승부를 많이 했다. 캠프 전에 이 문제에 대해 얘기를 했다.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고 있다. 포스트시즌이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며 호투를 예견했다.

홍원기 감독은 경기 후 "최원태가 6회까지 자신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다. 대만 캠프부터 시범경기까지 준비를 잘해왔는데, 첫 등판부터 본인이 계획 세운 것들을 잘 이행하면서 좋은 투구를 해줬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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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원기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키움 홍원기 감독의 예상과 기대가 적중했다. 첫 경기에서 늘 고배를 마셨던 최원태가 모처럼 첫 등판부터 호투하며 승리를 챙겼다.

키움 히어로즈는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2-1 신승을 거뒀다. 최원태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이민호(5⅓이닝 비자책 2실점)와 선발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불펜도 3이닝 무실점으로 접전에서 존재감을 보였다.

경기 전 홍원기 감독은 "최원태가 시즌 초반, 경기 초반에 어려운 승부를 많이 했다. 캠프 전에 이 문제에 대해 얘기를 했다.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고 있다. 포스트시즌이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며 호투를 예견했다. 이 예상이 현실이 됐다.

홍원기 감독은 경기 후 "최원태가 6회까지 자신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다. 대만 캠프부터 시범경기까지 준비를 잘해왔는데, 첫 등판부터 본인이 계획 세운 것들을 잘 이행하면서 좋은 투구를 해줬다"고 칭찬했다.

또 "1회와 5회 이지영의 도루저지와 8회 임병욱의 호수비 덕분에 흐름을 뺏기지 않았다. 문성현, 김태훈, 김재웅으로 이어지는 불펜 투수들도 1점 차 리드를 지키기 위해 자신들의 몫을 다했다"며 1점 차 승리를 뒷받침한 수비와 불펜의 도움도 잊지 않고 언급했다.

키움과 LG는 1승 1패로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선발투수는 키움 장재영, LG 강효종이다. 두 선수 모두 2021년 1차지명으로 프로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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