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지령받고 제주서 이적단체 조직” 진보인사 3명 기소
민소영 2023. 4. 5. 22:02
[KBS 제주]해외에서 북한 공작원을 만나 지령을 받은 뒤 제주에서 반정부 활동을 혐의로 구속된 진보당 제주도당 전·현직 간부와 농민단체 간부 등 3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제주지검은 박현우 진보당 제주도당 위원장과 고창건 전국농민회총연맹 사무총장을 국가보안법상 특수잠입·탈출, 회합·통신 등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강은주 진보당 전 제주도당 위원장은 암 투병 중인 상황을 고려해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진보당 제주도당은 정부 비판과 반미 시위를 한 것은 맞지만 북한의 지령을 받아서 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민소영 기자 (missionalist@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납치살해’ 3인조 신상공개…‘돈줄’ 지목 자산가 체포
- “치즈 있어요?”…편의점 절도범이 선보인 ‘혼신의 연기’
- ‘밥 한 공기 비우기’ 논란…내일(6일) 민당정 쌀값 논의
- 분당 정자교 보행로 붕괴 2명 사상…중대재해법 적용 검토중
- 경영자 책임 인정될까?…중대재해법 위반 ‘첫 판결’ 결과는?
-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26% 증가…제도 정비 시급”
- 시음하라며 ‘마약 음료’를…강남 학원가 발칵
- 3천억 원대 불법 ‘선물 거래’ 사이트…BJ까지 동원
- 한동훈, 김의겸 ‘조선제일혀’ 비판에 “거짓말이나 줄여라”
- 김새론, 벌금 2천만 원…“생활고 호소 내가 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