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렌터카에 중학생 3명 납치 후 감금한 10대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후배가 빌린 돈을 갚지 않자 보증을 섰던 후배 친구 3명을 차량에 태워 감금한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돈을 갚을 것을 요구하며 중학생 후배들을 차량에 태워 감금한 혐의(납치 및 감금)로 10대 A(17)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A군 등은 후배 B군이 60만 원을 빌린 뒤 연락이 닿지 않자 B군과 친한 이들에게 "네 친구 돈을 대신 갚으라"고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후배가 빌린 돈을 갚지 않자 보증을 섰던 후배 친구 3명을 차량에 태워 감금한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돈을 갚을 것을 요구하며 중학생 후배들을 차량에 태워 감금한 혐의(납치 및 감금)로 10대 A(17)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3일 낮 12시쯤 경기 군포시와 오산시 등에 거주하는 중학생 후배 3명을 차례로 태워 성남시까지 이동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 등은 후배 B군이 60만 원을 빌린 뒤 연락이 닿지 않자 B군과 친한 이들에게 “네 친구 돈을 대신 갚으라”고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B군이 A군에게 돈을 빌릴 당시 보증을 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군 등은 운전면허가 없으며 지인을 통해 렌터가를 빌려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납치∙살해 대가 5억 약속"... 몸통 존재, 거액 오간 '머니 게임' 가능성 커져
- 전우원 "연희동 침실벽에 돈 가득, 손님들에게 수백 만, 수천만 원씩 줘"
- 댄서 허니제이, 오늘(5일) 출산…엄마 됐다
- [속보] '강남 납치·살인' 3인방 신상공개··· 이경우·황대한·연지호
- "두릅밭인데 살려주세요"... 운동 갔다 우물에 빠진 79세 남성 15시간 만에 구조
- 아이 삼촌? “할머니 이름 아느냐” 따져 묻고 9세 여아 유괴 막은 주민
- 전남 7개월 만에 100㎜ 비 왔지만... "가뭄 해결하려면 2배 더 와야"
- 분당 정자교 40m 가량 붕괴... 40대 여성 1명 사망·1명 부상
- "고소영인 줄"...오지헌, 미모의 아내 전격 공개 ('모내기클럽')
- '만취운전 변압기 파손' 김새론 벌금 2000만 원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