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재보궐선거 개표 곧 시작…이 시각 개표소
[KBS 전주] [앵커]
4.5 재보궐선거 모든 투표가 조금 전 마무리 됐습니다.
본격적인 개표 작업이 곧 시작될 텐데요.
개표소로 가보겠습니다.
안승길 기자, 개표소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개표가 진행되는 전주 화산체육관입니다.
저녁 8시쯤 공식 투표가 마무리된 뒤, 조금 전인 9시 30분까지 코로나 확진자 투표가 이뤄졌는데요.
모든 투표가 끝나고 밀봉을 마친 투표함들이 현재 이곳 개표소로 이동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개표소에는 개표 사무원 2백여 명과 개표 참관인 30여 명이 개표 작업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본격적인 개표는 밤 10시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북에선 이번 선거에서 전주을 국회의원과 군산 나 지역구 시의원 한 명씩을 뽑는데요.
전주을은 투표소 49곳에서, 군산 나는 16곳에서 투표가 진행됐습니다.
전주을의 잠정 투표율은 저녁 8시 기준 26.4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천20년 총선 당시 최종 투표율 65.9%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인데요.
선거인 수는 3년 전보다 천 명가량 늘었지만, 평일에 치러지는 재선거인 데다 궂은 날씨까지 겹쳐 투표율이 낮은 거로 풀이됩니다.
전주을 투표 수는 4만 4천여 표, 군산 나는 6천2백여 표로 적다 보니, 당선인 윤곽 예측 시점도 빨라지겠습니다.
전주을 당선인 윤곽은 늦어도 자정쯤, 군산 나는 이보다 빠른 밤 11시 안에 나올 거로 보입니다.
선관위는 내일(6) 새벽 1시쯤엔 개표와 당선증 교부 등 투표 절차를 모두 마무리할 거로 내다봤습니다.
KBS는 오늘 밤 11시 50분부터 개표 방송을 통해 개표 현황과 후보 사무실 분위기 등을 전해드립니다.
지금까지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안승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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