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英 스카이스포츠 "첼시↔트레블 엔리케, 런던에서 협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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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차기 감독 선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런던에서 협상 테이블을 마련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엔리케가 첼시 감독 협상을 위해 런던에 도착했다. 엔리케 감독은 바르셀로나에서 코파델레이(국왕컵), 프리메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한 경험이 있다"고 속보로 전했다.
브라이튼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던 그레이엄 포터 감독에게 7년 계약을 약속하며 첼시의 미래를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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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첼시가 차기 감독 선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런던에서 협상 테이블을 마련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엔리케가 첼시 감독 협상을 위해 런던에 도착했다. 엔리케 감독은 바르셀로나에서 코파델레이(국왕컵), 프리메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한 경험이 있다"고 속보로 전했다.
첼시는 지난해 여름 로만 아브라모비치 대신에 토드 보엘리 신임 구단주 체제를 맞이했다. 로만 아브라모비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팀을 이끌 수 없었고,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첼시의 새로운 리더가 됐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는 토마스 투헬 감독에게 여름에 전폭적인 투자를 했지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뒤에 경질을 결정했다. 브라이튼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던 그레이엄 포터 감독에게 7년 계약을 약속하며 첼시의 미래를 맡겼다.
포터 감독은 초반에 순항했지만 첼시에 걸맞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겨울에 미하일로 무드리크를 포함해 천문학적인 영입을 지원 받았지만 프리미어리그 11위로 추락했다.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어도 성적 부진의 칼날을 피할 수 없었다.
첼시는 레알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8강을 앞둔 만큼 빠르게 선임 작업에 들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유력 후보로 떠올랐지만, 엔리케 감독과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는 모양새다.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 제이미 캐러거는 엔리케 감독 선임에 고개를 끄덕였다. 첼시 감독 후보설에 "또 포터처럼 유망한 감독으로 돌아갈까. 지금은 최고 레벨 팀을 관리한 감독이 필요하다. 첼시는 감독을 경질하고 트로피를 얻는 법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게리 네빌은 다른 입장이었다. 캐러거 말에 "만약에 지네딘 지단, 엔리케, 디에고 시메노에 감독을 데려오려면 이전에 계약했던 몇몇 선수들을 보내야 한다. 3억 파운드(약 4918억 원)를 더 투자해야 할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적합하다고 본다"고 의견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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